
단리와 복리, 무엇이 다른가
단리와 복리 차이는 이자를 어디에 붙이느냐입니다.
단리는 처음 넣은 원금에만 이자가 붙고, 복리는 원금과 이자를 합친 금액에 다시 이자가 붙는 방식인데요.
같은 금리라도 기간이 길어질수록 받는 금액이 달라집니다.
1,000만원을 연 4% 금리로 3년 동안 넣었을 때 단리는 원리금 1,120만원, 복리는 1,124만 8,640원을 받습니다.
짧은 기간에는 4만 8,640원 차이지만, 50년으로 늘리면 단리는 3,000만원, 복리는 7,107만원으로 2배 이상 벌어지는데요.
이 글에서는 단리와 복리 차이를 계산 예시로 비교하며, 각각 어떤 상품에 적용되는지, 내 목적에 맞는 선택은 무엇인지 정리합니다.
먼저 알아 둘 부분
- 단리는 원금에만, 복리는 이자에도 이자가 붙습니다
- 3년 이하 단기는 차이 작지만, 10년 이상이면 복리가 훨씬 유리합니다
- 72법칙으로 복리 효과를 빠르게 계산할 수 있습니다
목차
한눈에 보는 단리 vs 복리 비교표
| 구분 | 단리 | 복리 |
|---|---|---|
| 이자 계산 대상 | 원금에만 | 원금 + 이전 이자 |
| 이자 증가 속도 | 일정 (매년 같은 금액) | 가속 (매년 증가) |
| 계산 공식 | 원금 × 이율 × 기간 | 원금 × (1+이율)^기간 |
| 1천만원 연4% 3년 | 120만원 이자 | 124만 8,640원 이자 |
| 1천만원 연4% 10년 | 400만원 이자 | 480만원 이자 |
| 1천만원 연4% 50년 | 2,000만원 이자 | 6,107만원 이자 |
| 주요 적용 사례 | 단리로 표시된 예·적금 | 월복리·연복리로 표시된 상품 |
| 계산 난이도 | 쉬움 | 복잡함 (계산기 필요) |
| 유리한 경우 | 단기 저축 (1~2년) | 장기 투자 (10년 이상) |
단리란 무엇인가
단리는 처음 맡긴 원금에만 이자를 계산하는 방식입니다.
매년 같은 금액의 이자가 붙기 때문에 계산이 단순하며 예측이 쉬운데요.
예를 들어 1,000만원을 연 4% 단리로 맡기면 매년 40만원씩 정확히 같은 이자를 받습니다.
3년이면 120만원, 10년이면 400만원처럼 기간에 비례해 늘어나죠.
단리 계산 공식은 이렇습니다.
이자 = 원금 × 연이율 × 기간(년)
1,000만원을 연 4%로 3년 맡기면
1,000만원 × 0.04 × 3 = 120만원(세전 이자)
원리금 합계는 1,120만원입니다.
단리의 장점과 단점
이런 점이 좋다
- 계산이 간단해 이자 예측이 쉽습니다
- 매년 받을 금액이 일정해 자금 계획 세우기 편합니다
이런 점은 아쉽다
- 장기간 맡길 때 복리보다 수익이 적습니다
- 이자가 일정해 시간이 지나도 증가 효과가 없습니다
상품 이름만으로 단리 적용 여부를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같은 예금·적금이라도 상품설명서에 단리, 월복리 또는 연복리로 다르게 표시될 수 있습니다.
단기 목돈 예치에 적합한데요.
복리란 무엇인가
복리는 원금과 이자를 합친 금액에 다시 이자를 계산하는 방식입니다.
‘이자에 이자가 붙는다’고 표현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받는 이자가 점점 늘어나는 구조죠.
같은 1,000만원을 연 4% 복리로 맡기면 첫해에는 40만원 이자를 받지만,
2년차에는 1,040만원에 4%가 붙어 41만 6,000원,
3년차에는 1,081만 6,000원에 4%가 붙어 43만 2,640원을 받습니다.
복리 계산 공식은 지수 계산이 들어가 복잡합니다.
원리금 = 원금 × (1 + 연이율)^기간
1,000만원을 연 4%로 3년 맡기면
1,000만원 × (1.04)³ = 1,124만 8,640원
이자는 124만 8,640원으로 단리보다 4만 8,640원 더 받습니다.
복리의 장점과 단점
이런 점이 좋다
- 시간이 길어질수록 이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납니다
- 장기 투자에서 수익률이 단리보다 훨씬 높습니다
이런 점은 아쉽다
- 단기에는 단리와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 계산이 복잡해 계산기 없이는 예측이 어렵습니다
채권·CMA·ETF는 이자 지급과 분배금 재투자 구조가 서로 달라 단순히 예금의 복리와 같은 개념으로 묶지 않는 편이 정확합니다. 개별 상품의 계산 방식은 상품설명서에서 확인하세요.
장기 재테크나 노후 준비에 적합한데요.
단리와 복리 차이, 실제 계산으로 비교
1,000만원을 연 4% 금리로 기간별로 맡겼을 때 단리와 복리 차이를 비교해보겠습니다.
| 기간 | 단리 원리금 (세전) | 복리 원리금 (세전) | 차이 |
|---|---|---|---|
| 1년 | 1,040만원 | 1,040만원 | 0원 |
| 3년 | 1,120만원 | 1,124만 8,640원 | 4만 8,640원 |
| 5년 | 1,200만원 | 1,216만 6,529원 | 16만 6,529원 |
| 10년 | 1,400만원 | 1,480만 2,443원 | 80만 2,443원 |
| 20년 | 1,800만원 | 2,191만 1,231원 | 391만 1,231원 |
| 30년 | 2,200만원 | 3,243만 3,975원 | 1,043만 3,975원 |
| 50년 | 3,000만원 | 7,106만 6,834원 | 4,106만 6,834원 |
1년차에는 단리와 복리 차이가 없지만, 10년이 지나면 80만원, 50년이면 4,100만원 넘게 벌어집니다.
복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격차가 가속도로 커지는데요.
72법칙으로 복리 효과 빠르게 계산하기
복리 계산은 손으로 하기 어렵습니다.
대신 72법칙을 쓰면 원금이 2배 되는 기간을 암산으로 구할 수 있는데요.
72 ÷ 연 수익률(%) = 원금이 2배 되는 기간(년)
예를 들어 연 6% 복리 상품에 넣으면
72 ÷ 6 = 12년
약 12년 뒤 원금이 2배가 됩니다.
연 4%라면 72 ÷ 4 = 18년,
연 8%라면 72 ÷ 8 = 9년이 걸리죠.
| 연 수익률 | 2배 되는 기간 (72법칙) | 실제 기간 |
|---|---|---|
| 2% | 36년 | 35.0년 |
| 3% | 24년 | 23.4년 |
| 4% | 18년 | 17.7년 |
| 6% | 12년 | 11.9년 |
| 8% | 9년 | 9.0년 |
| 10% | 7.2년 | 7.3년 |
| 12% | 6년 | 6.1년 |
72법칙은 복리로 원금이 두 배가 되는 기간을 빠르게 가늠하는 근사식일 뿐이며, 정확한 기간은 로그 계산과 실제 세후 수익률로 구해야 합니다.
수익률이 높을수록 오차가 조금 커지지만 투자 판단에는 충분히 쓸 만한데요.
예금·적금에서 단리와 복리 적용은 어떻게 되나
현재 판매 중인 상품의 이자 방식은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와 각 금융회사의 상품설명서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같은 표시금리라도 이자 계산 주기와 납입 시점에 따라 만기 수령액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적금은 매달 납입하므로 각 납입금의 이자 계산 기간도 서로 다릅니다.
복리 상품을 찾는 법
※ 상품 설명서에서 단리·월복리·연복리 표기 확인
※ 표시금리, 이자 계산 주기, 세후 금액과 중도해지이율을 함께 비교
※ 금융감독원 금융상품 한눈에와 금융회사 상품설명서로 교차 확인
실제 상품에서 확인할 항목
| 설명서 표기 | 계산 방식 | 확인할 점 |
|---|---|---|
| 단리 | 약정 원금에만 이자 계산 | 납입 방식·만기·세후 금액 |
| 월복리 | 매월 이자를 원금에 합산해 다음 달 이자 계산 | 월별 납입 시점과 중도해지 조건 |
| 연복리 | 일정 기간마다 이자를 원금에 합산 | 복리 적용 조건과 지급 시점 |
| 별도 운용상품 | 운용수익·분배금 구조 적용 | 예금식 복리와 동일한지 상품설명서 확인 |
연체 이자는 복리로 불어나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해야 하는데요.
단리와 복리, 각각 어떤 경우에 유리한가
| 상황 | 추천 방식 | 이유 |
|---|---|---|
| 1~2년 단기 목돈 예치 | 단리 | 차이가 거의 없어 계산 간편한 단리 충분 |
| 5년 이상 장기 저축 | 복리 | 복리 효과가 커지기 시작하는 구간 |
| 10년 이상 노후 준비 | 복리 | 시간이 길수록 격차가 가속화됨 |
| 자녀 교육비 (10년 후) | 복리 | 목표 시점까지 기간이 길면 복리 유리 |
| 비상금 예치 | 단리 | 예측 가능한 이자로 계획 세우기 편함 |
| 매달 일정액 적립 | 복리 적금 | 적금이라도 복리가 단리보다 유리 |
| 대출 상환 | 원금균등 (단리) | 초기 부담 크지만 총 이자는 적음 |
단리는 단기 목돈 관리와 예측 가능한 자금 계획에 적합하고, 복리는 장기 투자와 자산 증식에 유리합니다.
- 월복리
- 매달 발생한 이자를 다음 달 원금에 더해 이자를 계산하는 방식
- 연복리
- 1년마다 이자를 원금에 더하는 방식
- 일복리
- 매일 이자를 재투자하는 방식으로 CMA 통장 등에서 적용
이자소득세까지 고려한 실제 수령액은
예금과 적금 이자에는 세금이 붙습니다.
일반 금융상품의 이자소득은 통상 소득세 14%와 지방소득세 1.4%를 합한 15.4%가 원천징수됩니다. 아래 계산은 이 일반세율을 적용한 예시입니다.
1,000만원을 연 4% 단리로 3년 맡기면
세전 이자 120만원
세후 이자 120만원 × (1 – 0.154) = 101만 5,200원
실제 수령액은 1,101만 5,200원입니다.
복리도 마찬가지로 세금이 붙습니다.
세전 이자 124만 8,640원
세후 이자 124만 8,640원 × 0.846 = 105만 6,349원
실제 수령액은 1,105만 6,349원이죠.
세후 수령액 확인 방법
비과세·분리과세 여부와 가입 한도는 상품 종류, 가입자 자격, 가입 시점의 세법에 따라 달라집니다. 정책상품이나 세제혜택 상품은 현재 신규 가입 가능 여부와 요건을 금융회사 상품설명서 및 국세청·금융위원회 안내에서 다시 확인하세요.
같은 표시금리라도 세금, 우대금리 조건과 중도해지이율이 다르면 실제 수령액이 달라집니다. 가입 전 금융감독원 금융상품 한눈에에서 상품 조건을 비교하고 세후 금액을 계산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Q. 단리와 복리 차이는 얼마나 나나요?
A. 3년 이하 단기에는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1,000만원을 연 4%로 3년 맡기면 단리는 120만원, 복리는 124만 8,640원 이자로 약 4만원 차이인데요.
하지만 10년이면 80만원, 50년이면 4,100만원 넘게 벌어집니다.
기간이 길수록 단리와 복리 차이가 가속화됩니다.
Q. 예금과 적금 중 어디에 복리가 더 유리한가요?
A. 예금이 복리 효과가 더 큽니다.
예금은 처음부터 목돈 전체에 이자가 붙지만, 적금은 매달 나눠 넣는 구조라 나중에 넣은 돈은 이자가 적게 붙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적금도 단리보다는 복리가 유리합니다.
Q. 72법칙은 정확한가요?
A. 연 4~12% 구간에서는 실제 값과 거의 일치합니다.
예를 들어 연 8%일 때 72법칙은 9년, 실제는 9.0년으로 거의 같죠.
수익률이 너무 낮거나 높으면 오차가 커지지만, 일반적인 예적금 금리에서는 충분히 정확합니다.
Q. 대출 이자는 단리인가요 복리인가요?
A. 대부분 대출 이자는 단리 방식입니다.
원금균등상환이나 원리금균등상환 모두 매달 이자를 갚기 때문에 이자가 누적되지 않죠.
하지만 만기일시상환처럼 이자를 나중에 한 번에 내거나, 연체 이자는 복리처럼 불어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Q. 같은 금리라면 무조건 복리 상품을 선택해야 하나요?
A. 기간에 따라 다릅니다.
1~2년 단기라면 단리와 복리 차이가 거의 없어서 계산이 간단한 단리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5년 이상 장기라면 복리를 선택하는 게 훨씬 유리합니다.
상품 가입 전에 예상 기간을 먼저 정하고, 계산기로 실제 수령액을 비교해보세요.
Q. 복리 상품인지 어떻게 확인하나요?
A. 상품 설명서나 약관에서 ‘복리’, ‘월복리’, ‘연복리’ 표기를 확인하면 됩니다.
은행 앱이나 금융감독원 금융상품 한눈에 사이트에서 상품별 이자 지급 방식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가입 전에 고객센터에 직접 물어보는 것도 확실한 방법입니다.
핵심 정리
단리와 복리 차이는 이자를 어디에 붙이느냐입니다.
단리는 원금에만, 복리는 원금과 이자 합계에 다시 이자를 계산하는데요.
3년 이하 단기에는 단리와 복리 차이가 크지 않지만, 10년 이상 장기에서는 복리가 2배 이상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72법칙은 복리 효과를 빠르게 추정하는 근사식입니다. 실제 세후 수익은 가입 가능한 상품의 최신 세율, 우대조건과 중도해지 조건을 반영해 계산하세요.
상품 가입 전에 이자 지급 방식과 예상 기간을 먼저 확인하고, 계산기로 실제 수령액을 비교해보세요.
금융감독원 금융상품 한눈에와 각 은행 고객센터에서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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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제공 목적 안내
이 글은 2026년 8월 24일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일반적인 금융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합니다.
실제 상품 가입, 투자 판단, 세무 처리는 개인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금융감독원, 국세청, 해당 금융기관 공식 사이트에서 최종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공식 자료로 다시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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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합니다. 실제 신청·세무 판단은 관련 공식 기관에서 최신 기준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제도·요율·금리·시세는 자주 바뀝니다.
글쓴이: Robert · 최종 수정: 2026년 9월